[프라임경제]지금은 미술품 투자시대다.
부자는 물론 일반 소시민들도 미술품 투자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처럼 미술품 투자 열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전시하지 않을 경우 소장하는 시점부터 독점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신만 갖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투자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잇다.
한마디로 품격 있는 재테크 수단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뉴욕대 경영대학원의 지앙핑 메이와 마이클 모제스 교수가 미술품의 가격상승률 추이를 분석해 개발한 ‘메이모제스 지수’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미술품의 연평균 수익률은 10.5%였다고 한다.
S&P500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인 10.9%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5년간의 미술품 수익률은 주가 수익률을 상회했으며, 지난해는 14.52%를 기록해 4.91% 상승하는데 머문 S&P500지수보다 3배 가량 높은 성적을 거뒀다.
국내 미술시장도 호황이다. 이우환의 작품 가격은 지난 2001년에 비해 200% 가량 상승했다. 또 국내 미술시장의 대표적인 ‘블루칩’으로 일컫는 박수근, 김환기 작품도 같은 기간 150% 이상 올랐다.
그렇다고 미술품 투자가 부자들만의 잔치는 아니다.
주식시장에 개미가 있듯 미술 시장에도 비싸지 않은 소품이나 신진작가의 작품 위주로 구매하는 소액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미술품 투자도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위험 부담이 크다. 살아 있는 화가 작품이 위작 시비에 휘말릴 정도니 두말할 나위가 없다.
뿐만 아니라 환금성도 떨어진다. 국내 미술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정보가 풍부하지 않고 가격 형성도 불투명하다. 투자에 나서는 사람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감상의 즐거움부터 찾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방법이다.
보는 즐거움, 소장의 즐거움, 투자의 즐거움 등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신 재테크 수단인 미술품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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