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DHL,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허브 착공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23 13:35:17
[프라임경제]DHL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허브 시설의 공식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DHL은 한국과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을 잇는 대륙 및 지역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허브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액은 약 5,000만 달러로 이로써 2001년 이후 DHL의 국내 시장 투자금액은 총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DHL 익스프레스 화물터미널보다 5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건립될 최첨단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2008년 완공 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몽고, 중국 북부, 러시아 극동 지역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 설립 발표에 이어 오늘 개최된 착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강영일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을 비롯해 DHL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댄 맥휴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는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 네트워크의 핵심 요지가 될 것이다. 새 인천 허브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DHL은 동북아 지역과 대륙간 노선을 잇는 물류 거점인 인천국제공항 내 시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전세계 주요 도시 간의 배송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 에어(Polar Air)의 항공화물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마감시간은 늦추고 배송시간은 앞당기는 최적의 업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2008년 말에는 DHL 익스프레스와 폴라 에어간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강세가 예상되고 있는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노선의 물동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항공운송 역량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DHL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입지를 고려하여 올해 3월부터 주 4회에 걸쳐 러시아와 서울을 잇는 인천-사할린(Yuzhno-Sakhalinsk) 간 직항기를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석유, 가스, 소비재 부문의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경우 1일 평균 50여대의 항공기가 운용되고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 물동량은 대륙간 항로와 지역 항공 네트워크의 강세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항공화물 취급능력은 2005년 250만 톤에서 2010년 450만 톤으로 2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주변 지역의 항공화물 물동량은 2006년 전년대비 40%에 가까운 증가세(톤 기준)를 기록했다. 아울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항공운송자유화(Open Skies) 협정 등 한국 정부의 개방정책 역시 특송 산업에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