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8.5포인트(0.12%) 오른 2만3377.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9%) 상승한 2575.26, 나스닥종합지수는 28.71포인트(0.43%) 뛴 6727.67였다. 특히 나스닥은 올해 들어 62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성명을 통해 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아울러 오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전망이다.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지목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은 오른 반면 금융, 헬스케어 등은 하락헀다.
제약업체 화이자는 3분기 실적 호조로 올해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돼 장 초반 상승세였으나 하락 반전해 전일보다 0.3% 낮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3분기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며 21% 이상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원유감산 시한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3달러(0.4%) 오른 54.3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0.42달러(0.68%) 높은 61.32달러였다.
유럽 증시는 라이언에어, BP 등의 기업 실적 호조에 따라 5개월 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0.32% 상승한 3673.95,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1% 오른 7493.08로 장을 마무리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5503.29로 장을 종료해 0.2% 소폭 상승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는 독일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