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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LNG 제5기지 우선협상 선정

지자체 사업유치 의지 · 부지 확보 항목서 높은 점수 받아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9.28 14:34:48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지로 충청남도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제5기지에는 오는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 △LNG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가며, 1단계로 2025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는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마케팅·트레이딩 등 유연한 수급관리 기반 확충을 위해 가스공사가 지난 2015년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제5 LNG 인수건설을 추진한 결과다.

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제5기지 입지선정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전국을 대상으로 항만시설·설비부지 확보 가능 지역을 조사해 예비후보지 10개소를 발굴했다.

아울러 지자체 및 관련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협상 대상지 5곳(△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보령시 영보일반산업단지 △포항시 영일만항 항만부지 △옹진군 영흥화력 남측부지 △여수시 광양항 묘도)을 선정한 바 있다.

공정한 입지선정을 위해 가스공사는 학계·연구기관·용역기관 및 법무법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 연구용역 진행사항 및 계획을 점검해 왔다.

또 계층화분석(AHP)를 통해 △부지·항만 적합성 △수용성 △운영 효율성 △경제성 △연관사업 유발효과 총 5개 분야에 대한 18개 평가항목별로 중요도에 따라 점수를 배분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결과 5개 지역 중 △소요 부지 확보 △지자체 사업유치 의향 △소요 투자비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당진을 우선협상대상지로 정하고, 평가점수 순위에 따라 4개 후보지를 예비협상 대상지로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향후 해당 지자체와의 인·허가 등 협의 및 기본협약 체결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제 5기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시의회 및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유치 관련 의견 수렴을 하고, 만약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와 협약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차순위 협상 대상지를 대상으로 최종입지 선정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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