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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 중금속 정화기술 보고회 개최

"실크제품 생산 과정 발생 '필연적 부산물' 화학반응 핵심기술"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07.13 17:48:50

한국실크연구원이 천연실크를 활용한 중금속 폐수 정화기술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전영경)은 13일 천연 실크 단백질을 활용한 중금속 폐수 정화기술을 주요내용으로 한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영경 한국실크연구원장은 "포스코가 배출한 현장 폐수에 대한 정화성 시험을 통해 천연실크 단백질이 중금속 폐수를 정화하는 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간 융합기술을 통한 연구영역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실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넥타이, 한복, 스카프 등 의복중심의 한계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실크연구원의 중장기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산업선도원천기술개발사업이며,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1년에 100억원 10년 동안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천연실크 단백질의 중금속 정화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규명을 위한 이론적 연구를 포함한 자율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적용을 위한 scale-up 연구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기술은 실크 제품의 생산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부산물에 함유된 천연실크 단백질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중금속 관련 업계가 배출한 중금속 폐수를 정화시키는 기술이다.

한국실크연구원 전경. ⓒ 한국실크연구원

한국실크연구원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불황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실크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실크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산업선도원천기술개발사업에 수요조사서를 제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7~8월 중으로 기획대상 후보 기술을 확정하고 사업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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