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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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18:50:37
[프라임경제]그동안 부풀린 가격으로 할인이 난무하던 남성 정장가격이 정상화된다. 22일 롯데백화점은 남성 정장에 대한 가격의 공정성을 준수하고 가격의 불신과 거품을 제거하는 그린 프라이스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그린프라이스 제도란 부풀린 가격으로 세일하던 것을 출시 초기부터 거품을 뺀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도다.
따라서 정상 가격 95만원 짜리 남성 정장의 경우 70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다.
롯데백화점 남성복 부문장 김창락이사는 “ 그동안 남성 정장에 대한 가격 유통 질서 혼란으로 메이커는 물론 소비자 백화점 등 모두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질서를 잡기 위해 그린 프라이스제도를 도입키로 했다”며 “이제도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남성 정장의 정상 가격을 20~ 30%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메이커도 무분별한 가격 할인을 자제하게 되어 수익성도 좋아 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화점측도 초기에는 할인하는 곳으로 고객이 몰릴 수 있지만 점차 거품가격이라는 것으로 알게되면 고객의 발길이 되돌려질 것으로 보고 초기의 매출 하락은 감수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도는 맏형인 롯데백화점에서 손실을 무릅쓰고 먼저 실시하지만 다른 백화점들도 곧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제도의 정착을 위해 매장 내에 그린 프라이스 샵을 설치하고 매년 1월에 우수브랜드 2개와 최우수브랜드 1개를 선정해 이들의 수수료 수익중 각각 1%씩을 할인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