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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아트홀, 목여 홍재인 먹물꽃전(展) 개막

시 승격 30주년 기념, 인문학으로서의 서예전 기대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6.12.13 14:59:07

[프라임경제] 구리아트홀 갤러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4회 구리작가 릴레이 기획전으로 목여(木如) 홍재인 작가의 '먹물꽃展'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에 자신의 서예작품 4점을 기증한다는 증서를 백경현 시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는 홍재인 작가. ⓒ 구리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구리작가릴레이전은 구리아트홀이 장르별로 구분해 매년 구리시를 대표하는 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기획프로그램으로 이번 홍재인 작가의 '먹물꽃展'은 1인 전시회임에도 어느 전시회에서도 볼 수 없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더해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고려 말과 조선 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고전 작품과 문인들의 시를 재구성해 봄으로써 '인문학으로서의 서예전'이라는 의미에서 역사성을 재조명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홍재인 작가는 구리시의 신사임당으로 불릴 만큼 시(詩)·서(書)·화(畵)에 모두 능한 시인이자 서예가로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구리시민들에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2016년 한해를 뜻깊게 마감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전시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미술작품 해설을 들으며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마련된 도슨트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로 하루 세 차례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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