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디아지오코리아의 영업취소가 26일로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위스키시장 판도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리 판매에 들어갈 디아지오코리아의 시장 변화와 함께 불법 편법 판매를 할수 없는 위스키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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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이회사는 대안으로 수석무역등 제3의 주류수입업체를 통해 자사제품을 대리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판매 대행업체로 거론되었던 한창인터내셔은 여론의 비판을 받아 제외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제3의 업체를 통해 판매할 경우 종전과 다를바 없이 보이나 제3자를 통한 영업이 제대로 될 지에는 의문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주류시장은 무자료 판매로 인한 면허취소조치와 함께 주류업체의 불법자금 조성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또 디아지오코리아와 페르노리카 하청업체가 탈세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위스키시장은 불법 편법 판매를 할 수가 없다. 오직 정상 영업만이 가능하다.
▲ 진로 발렌타인스, 롯데칠성 절호의 기회= 위스키시장은 현재 1위로 군립하고 있는 진로 발렌타인스와 3위인 롯데칠성에게 유리하도록 되어있다. ( 하이스코트등 나머지 하위업체는 기본 판매 물량에서 크게 뒤쳐져 시장을 뒤업기에는 역주족이기 때문)
이들 양사는 지난 6월 판매실적에도 잘나타나 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6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4.8% 늘었고 롯데칠성도 13.4% 늘었다. 같은 시기 디아지오코리아는 무려 59.9%나 줄었고 하이스코트 47.2% 수석무역 17.8% 각각 판매물량이 줄었다
6월에는 국세청이 쥬류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비롯한 검찰 조사 등이 발표된 시기여서 영업이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진로발렌타인스( 6월현재 36.6%점유)는그동안도 디아지오코리아와 첨예한 경쟁을 벌였던 업체로 이때를 절대호기로 보고 시장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아래 대대적인 광고홍보를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 ( 6월현재 17,4% 점유)역시 그동안 정상적인 영업으로 일관해온 업체로 도매상대상 영업이 아닌 실질고객 대상 영업을 계속 펼친다는 전략이다.
업계관계자는 “ 국내 위스키시장을 주도해온 선두업체들의 정상 영업으로 당분간 위스키시장은 축소되겠지만 이를 기회로 진로발렌타인스와 롯데칠성이 눈에 띄게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디아지오 코리아, 두달치 물량 이미 밀어내 = 간만의 차이로 위스키시장 2위인 디아지오코리아도 면허취소에 대한 대응이 만만히 않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미 면허정지등에 대한 소문이 나돌아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을 밀어냈다. 지난 5월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판매물량이 무려 74.5%나 늘었다. 반면 그다음달인 6월에는 더 이상 물량을 밀지 못해 전년 동기대비 58.9%도 하락하는 등 상당한 기복을 보였다.
면허취소 통보를 받은 이달 들어서도 디아지오코리아는 최대한 푸쉬를 가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소문은 "두달간 팔 물량을 모두 밀어내 대리판매를 한다해도 앞으로 2~ 3개월간은 염려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정도다
이회사는 6개월 후면 면허 재취득이 가능해 이기간만 잘 견디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리판매 6개월이라는 영업 기간이 주는 타격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고비를 어떻게 넘기냐에 달려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디아지오본사가 소비가 큰 한국 위스키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어떤 방법으로든 자사 시장을 유지할 것이고 국내 주류유통을 지매하는 도매상들 역시 그동안 관계를 돈독히 해온 디아지오코리아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지배적이다.
▲위스키 유통시장 소비자가 주도하나= 국내위스키 유통은 다른 나라와 달리 1500개에 달하는 도매상을 통하도록 되어 있다. 때문에 도매상들이 주류 유통을 좌지우지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체들이 판매독려를 위해 도매상들에게 갖가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국내 위스키는 80%정도가 유흥업소에서 소비되지만 업소에서 손님이 위스키를 주문할 때 특정 브랜드를 지칭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 더욱 그렇다.
그러나 앞으로는 불법 ,편법 판매를 할 수 없어 역으로 소비자가 브랜드를 찾는 시대가 올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업체들의 판촉방법도 도매상보다 실소비자 대상으로 판촉을 더 강화하게 돼 위스키소비는 일본과 같이 소비자가 원하는 쪽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주류유통 사상 유례없는 면허취소가 내려진 국내 주류유통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위스키시장은 2006년 273만 상자( 500ml, 18본)가 판매되었다. 각사의 위스키시장 점유율은 2007년 6 월 말 현재 진로발렌타인스 36.6%, 디아지오코리아 34.4%, 롯데칠성 17.4% 하이스코트 4.5% 수석무역 4.1% 기타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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