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리나라 원유 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배럴 당 70달러 선에 다가섰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일에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의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2달러 상승한 72.81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유 역시 전일대비 0.27달러 상승한 69.72달러 선에 형성되며 70달러를 육박했다.
이는 미 정제시설의 예상치 못한 가동차질과 유지보수 일정 지연으로 인해 성수기 휘발유 수급 불안이 고조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인디애나주 Whiting(BP사, 39만 b/d), 텍사스주 Valero(25만 b/d), 캔사스주 Coffeyville(10만 b/d) 등 예상치 못한 정제시설 가동차질 사고가 이어지면서 휘발유 수급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또, 미 휘발유 재고(6.29일 기준)는 2억 400만 배럴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대비 약 3.5%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맨파이낸셜사 John Kilduff 분석가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다른 에너지 시장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고, 알라론트레이딩사의 Phil Flynn 부사장은 유가가 2-3달러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허리케인 또는 공급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IEA는 석유시장 수급불안을 지적하며, OPEC의 생산증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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