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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건설업자에게 뇌물 받은 순천시청 공무원 비롯 3명 검거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6.08.23 18:13:48

[프라임경제]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순천시청 공무원 등 3명 검거해 검찰로 송치했다.

순천경찰은 건설업에 종사했던 순천지역 모 중기회사 대표 A씨(남, 44세)를 별건 사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던 중 2012년 설 명절 전에 담당 공무원들에게 공사편의 대가의 백화점 상품권을 나눠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수사에 착수해 A씨를 뇌물공여죄, 순천시청 6급 공무원 B씨(남, 53세)와 5급 공무원 C씨(남, 52세)는 각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들어 검거했고,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건설업자 A씨는 2011년 7월경 순천시(도시개발사업소)에서 입찰 공고한 토사납품·성토 공사 계약을 체결한 모 중기회사 실 운영자다. 2012년 2월경 이 공사대금을 하청 업체에 미지급한 혐의(사기)로 고소된 후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 3월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사기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던 2012년 설 명절 무렵에 1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 담당 공무원 B씨에게 공사 편의 대가로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증거 자료를 수집한 후 관련 공무원 B, C 등 2명을 추궁한 끝에 혐의 일체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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