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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광주형일자리·군공항 이전 챙기겠다"

새누리당-광주·전남·전북 '2016예산 정책협의회' 개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6.08.23 17:17:13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전라북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 2016년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형 일자리'와 군 공항 이전을 적극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3개 시·도와의 2016년 예산․정책협의회 중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호남지역 발전의 한 축으로 분명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사관계 변화에 매우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는 꺼져가는 제조업의 불씨를 되살리고 호남에서 거대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 군공항이 신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국토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제언했다.

전라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 2016년 예산·정책협의회’ 장면. 왼쪽부터 성일종 새누리당 예결위원,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광림 정책위의장, 정운천 전라북도당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주광덕 예결위간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권석창 예결위원, 김중대 전라남도당위원장. ⓒ 광주광역시

주광덕 새누리당 예결위 간사는 "윤 시장님께서 광주시를 노사분쟁 제로시티로 만들겠다는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는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일이라 생각하며 오늘 얘기한 국비예산이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은 "지금부터는 지자체 예산확보의 중심이 국회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며 "효율성을 중시하는 정부에서 정책적인 판단을 감안하는 국회로 넘어가는 만큼 예결위원들에게 잘 설명해달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광주형 일자리로 제조업 위기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응대했다.

아울러 "최근 금호타이어 노사와 광주시가 노사평화와 '광주형 일자리'에 함께 노력키로 합의했다"면서 "국비지원을 최대로 해주시면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첨언했다.

이날 광주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에너지밸리 조성 특별법 제정 △전장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기반 조성 △옛 광주교도소 부지 무상양여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사회협약 법제화 등 현안 5건을 건의했다.

더불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기반조성(403억원) △투자진흥지구 지원시설 구축(20억원)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50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19억원)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48억원) 등 2017년 국고지원사업 15건(1538억원)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권석창·성일종·정운천 예결위 위원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광주시는 각 정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 예산안이 제출되는 9월2일 이후부터는 국회의원 등 정치권을 대상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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