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는 27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54회 진해군항제, 201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54회 진해군항제'와 '201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기록영상 상영, 축제의 성과와 과제 보고, 군항제 평가 및 방문객 조사보고에 이어 축제의 기획·운영·홍보마케팅·평가 환류 부분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962년부터 시작된 '진해군항제'는 국내·외 270만여명의 관광객 방문과 76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로 그동안 양적 성장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축제규모와 비교해 축제의 질적 성장이 다소 미흡하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진해군항제'와 '군악의장페스티벌'의 콘텐츠 준비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축제의 질을 향상하고, 한시적 이벤트 중심의 축제 운영에서 벗어나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이 돼 우수한 관광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진해군항제에 대한 창원시의 '자체 분석'과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선종갑 교수의 '평가보고'를 청취한 후 위원들은 교통 불편과 숙박에 대한 개선은 물론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진해군항제의 홍보마케팅과 운영 측면에 △국내외에 브랜드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 △최초 방문지인 경화역과 여좌천 로망스다리 2곳에 집중되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벚꽃명소 다변화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 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한 위원들은 △'첨단과 관광'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에 어울리도록 축제에 첨단을 접목시키는 방안 강구 △단계적으로 축제의 재정자립도 향상 방안 고민 △이충무공 승전제, 군항문화로 구성된 융합형 축제로 문화관광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에 재정지원 건의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 창원시청
이어 "기초자치단체가 이렇게 10개 중국 지방정부와 함께 컨퍼런스를 여는 것이 처음이지만 경제, 관광교류에서 폭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교류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앞으로 1~2년 내 중국 22개 성마다 한 곳씩 자매·우호도시를 맺어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진해군항제는 물론 아름다운 창원의 바다 위에 요트천국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최노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최근 창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북아 관광도시로서 창원의 위상 강화와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관련 국제회의가 지역에 분산 개최돼야 한다는 당위성에 뜻을 같이 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