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혁신위)가 19일 공식 해산했다. 지난 5월27일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임명된 뒤 146일 만이다. 혁신위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혁신에 완성은 없고, 오직 실천만이 있을 뿐"이라며 혁신안의 실천을 강조했다.
혁신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해산을 결정한 뒤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혁신위는 계파주의와 기득권을 타파하며 시스템 공천, 좋은 후보 공천, 이기는 공천으로 총선 승리의 기틀을 확립하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혁신위원회 활동 마무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혁신위원회는 '혁신의 조속한 실천'을 주장하며 공식 해산했다. ⓒ 뉴스1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혁신안 수정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데다 후보자 도덕성 검증 강화, 하위 평가자 20% 공천 배제 등 공천혁신안의 핵심을 부정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주장까지 제기된 터라 김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의 돌아선 발걸음은 가벼워 보이지 않았다.
혁신위는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안에 대해 "시스템 공천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시도이자 기득권 사수를 위한 반혁신"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럼에도 혁신위는 당 지도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혁신안 실천에 나서고 현역의원 평가를 담당할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의 역할론을 주문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혁신위는 당초 지난 12일 해단식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혁신안 시행세칙 미의결, 평가위원장 인선 연기 등을 이유로 해산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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