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에서 전통적으로 인기를 끈 라거 계열 맥주를 제치고 밀맥주가 대세로 떠올랐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의 올해 1~5월 세계맥주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밀맥주인 독일 파울라너 맥주가 단품 기준 세계맥주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세계맥주 페스티벌. ⓒ 홈플러스
지난해에는 라거 계열 일본 아사히, 네덜란드 하이네켄이 각각 1, 2위에 랭크됐했다. 에일 계열 밀맥주가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거와 에일은 맥주 발효과정의 효모와 온도 차이에 따른 구분이 이뤄진다. 기존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라거 맥주(하면발효맥주)는 4~10도의 낮은 온도에서 6~10일간 발효시켜 목 넘김이 짜릿하고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에일 맥주(상면발효맥주)는 16~21도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3~6일 발효시켜 부드럽고 맛이 풍부하다. 밀, 흑맥주 등은 에일에 속한다.
홈플러스는 올해 1~5월 기준 맥주 카테고리 내에서 세계맥주 매출비중이 처음 40%대를 돌파하는 등 세계맥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마트, 편의점, 크래프트 비어 펍 등을 통해 세계맥주를 경험한 소비자가 늘면서 기호가 다양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홈플러스 세계맥주 매출 내 라거 맥주 비중은 지난해 64.6%에서 올해 57.2%로 감소한 반면, 에일 맥주 매출비중은 지난해 24.6%에서 올해 31.1%까지 오르면서 30%대를 돌파했다. 혼합 맥주도 10.8%에서 11.7%로 몸집을 불렸다.
홈플러스는 세계맥주 수요 증가에 맞춰 7월1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계 22개국 52개 유명브랜드 100종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종류에 관계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600원에 선보이고 행사상품 1만9200원 이상 구매 시 맥주 전용잔(20만 개 한정)도 증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치킨, 소시지, 육포, 견과 등 안주류도 최대 50% 저렴하게 준비해 △치킨(마리) 4900원 △전기구이 통닭(마리) 5900원 △THE큰 후라이드 치킨(팩) 7900원 △THE큰 닭강정(팩) 8900원 등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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