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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돼지 가격 상승에 닭고기 매출 고공행진

롯데마트 1~4월 닭고기 매출 29.9% 신장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5.05.17 14:15:51

[프라임경제] 닭고기가 육류 중 유일하게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축산물평가원에 따르면 5월1일부터 15일까지 한우(지육·1㎏)와 돼지(1㎏)의 평균 도매가격은 각각 5.3%, 17.5%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해 겨울 구제역과 설사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및 이동 제한으로 공급량이 감소해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닭고기의 경우 닭 사육량이 늘며 도매시세가 안정돼 소매가격이 지난 3월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도 한우, 돼지고기 매출이 주춤한데 반해 저렴한 닭고기는 매출 상승세를 띄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의 올해 1~4월 축산물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한우는 5.2% 감소, 돼지고기는 5.1% 소폭 상승한 데 반해 같은 기간 닭고기 매출은 29.9% 신장했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한국농촌경제원구원에 따르면 여름철까지 닭고기 공급이 원활해 낮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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