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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하나금융지주가 대화 거부한 셈"

금융위 면담요청 거부되자 '108배' 돌입, 법률 대응 검토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15.01.19 16:08:34

외환은행 노조 간부들이 19일 금융위원장 면담요청 거절에 금융위 앞에서 '108배'를 진행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위에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외환은행지부

[프라임경제]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19일 신제윤 금융위원장 면담요청이 거부된 후 금융위 앞에서 곧바로 '108배'를 진행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108배'는 금융위의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신청 접수 움직임에 따른 행보로, 하나·외환 통합관련 협상이 다시 위기상황에 봉착했다는 방증이다.

이와 관련, 노조는 오는 20일 이후 금융위원장 면담요청 및 집회를 계속하는 한편, 가처분 신청 등 법률 대응도 검토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합병 예비인가 신청이 강행될 경우, 대화를 거부한 걸로 간주할 것임을 수없이 확인했다"며 "대화 중단 사태가 있을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하나지주가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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