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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열에 셋 "집 상속? 어림없는 소리"

연령 낮을수록 주택 非상속 의향↑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4.09.18 11:30:46

[프라임경제]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낮은 부모일수록 주택을 상속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5월20일부터 7월3일까지 주택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84세 미만 일반 노년층 3000가구와 주택연금 이용자 600가구를 대상으로 '2014년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 거주 일반노년층 3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비상속 의향 추이. ⓒ 한국주택금융공사  
수도권 거주 일반노년층 3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비상속 의향 추이. ⓒ 한국주택금융공사
이날 HF에 따르면 연령이 낮은 일반 노년층일수록 주택을 상속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연령대별로 만 60세 이상 64세 미만 노년층이 31.6%을 기록, 가장 많았으며 △만 65~69세(25.7%) △만 70세~74세(22.0%) △만 75~79세(16.5%) △만 80~84세(16.2%) 순이었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 노년층일수록 주택 상속과 관련해 부정적 의향이 짙었다. 수도권 거주 일반 노년층 3000가구 가운데 34.0%는 보유한 주택을 전혀 물려주지 않겠다고 답한 것.

눈에 띄는 점은 이 같은 추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을 상속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수도권 일반 노년층 수는 △2012년 26.9% △2013년 31.1% △2014년 34.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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