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설날 연휴기간 여수 우이산호 원유유출 사고 당시 부두운영사인 GS칼텍스가 기름띠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이 엄격히 제한돼 있는 유처리제(기름중화제)를 다량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우이산호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검찰의 신문과정에서 당시 GS칼텍스 측에서 드럼통 4개분량(800ℓ)의 유처리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유처리제는 해면의 기름을 유화해 미립자로 만든 후 바닷물속에 분산시켜 세균에 의해 자연정화를 유도하는 방법이나, 바다 속을 오염시킨다는 우려때문에 사용이 제한돼 있다.
그러나 GS 측은 사고 당일 밤 9시께 확산을 막기위해 대책본부와 협의없이 사고해역에 유처리제를 살포한 사실이 뒤늦게서야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사고 당일 다급한 상황이라 부득이 오일펜스를 치고 사용했으며, 추후 어민들에게도 유처리제 사용이유를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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