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용카드업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주유특화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 카드는 주유 업종 이용 때 포인트를 적립 받고 동시에 적립된 포인트를 자동으로 사용하거나 이용 금액에 따라 캐쉬백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기존 삼성카드 6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남성들이 자주 가거나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서 보다 높은 포인트 적립율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6 V2'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본 6대 업종(외식·주점·교통·통신·온라인쇼핑·해외)에서 기본 적립율 보다 두 배 높은 1.2%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제휴카드 주유소와 관계없이 전국의 모든 주유소 및 LPG 충전소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0.6%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특히 포인트를 적립 받고 동시에 적립된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주유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카드에 3000포인트 이상 남아있을 경우 주유 때 자동으로 포인트가 사용된다. 이와 함께 이 카드는 차량정비 서비스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SK카드도 SK네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자가 운전 고객을 위한 '하나SK 해피오토멤버스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국 460여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에서 2만원당 500원의 특별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 회원들은 이 체크카드 한 장으로 △주유할인 △무료세차 △자동차 소모품 교체 할인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리터당 20원 주유할인 △엔진오일 교환 때 2만원 할인 △긴급출동 연2회 무료 등 차량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IBK기업은행은 주유 할인에 집중적으로 혜택을 주는 'Oil&Life'카드를 내놓았다. 전월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GS칼텍스 리터당 120원을 할인하는 이 카드는 1일 1회, 월 4회, 주유 금액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 관계자는 "주유특화카드지만 주요 혜택은 기본으로 담겨 있어 알찬 카드"라며 "포인트 적립과 사용에 둔한 남성 고객이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주유소에서 별도로 할인 요청 등을 하지 않더라도 평소 적립해둔 포인트를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