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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수출기업 '사후송금결제' 안정성 부담 덜어

기술보증기금, 부분보증서 발급…중소기업 자금유동성 확보 지원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4.04.24 13:28:36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의 사후송금결제(O/A)를 원활히 하기 위해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과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손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사후송금결제에 의한 수출채권 매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은 사후송금결제를 이용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85% 이상 부분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담보로 수출채권을 매입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

또 보증료 일부 지원 및 환가료 0.3% 감면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연간 수출실적 300만달러 이하인 기업에는 최대 5만달러 이내에서 미회수 수출대금을 보상해주는 '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사후송금결제는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한 후 선하증권과 상업송장 등 선적서류를 수입상에게 직접 송부하고 일정기간이 지나 수출대금을 송금방식으로 회수하는 후지급 거래이며, 신용장(L/C) 거래에 비해 간편한 절차와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최근 이러한 장점으로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상호 신용에 기초한 거래방식은 대금 회수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 대상은 신용등급 BB 이상, 180일 이내의 사후송금방식 수출계약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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