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후 대비와 재테크가 생활의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이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펀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 때문이다.
10일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발표한 '2014 온라인금융투자 리서치'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의 88.6%가 '펀드슈퍼마켓이 생긴다면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과반에 못 미치는 35.1%에 그쳐 국내 투자자들의 인지도는 비교적 낮았다.
연령별로는 19세 이상 20대의 44.3%가 '알고 있다'고 답해 가장 인지도가 높았고 30대가 41.4%, 50대 40.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응답자의 인지 비율이 42.2%인 것에 비해 여성은 28.2%에 그쳤으며 공격형 투자성향을 가진 응답자일수록 펀드슈퍼마켓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펀드슈퍼마켓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다양한 펀드비교'라는 답이 과반에 가까운 41.5%를 차지했다. '낮은 수수료율'이라는 답도 26.3%로 2위에 올랐다. 이에 반해 이용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41.5%가 '온라인 거래방식이 생소해서'를 꼽았으며 '보안의 위험성'이라는 응답도 20% 이상으로 집계돼 최근 사회 분위기를 반영했다.
응답자 중 펀드 투자 경험이 있는 경우 펀드투자비중이 총자산의 50% 이상인 투자자는 전체의 9%에 그쳤다. 가입기간은 '3년 이상 5년 미만'이 35.4%로 가장 높았으며 '5년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도 33%에 달했다.
펀드 가입경로는 '은행 또는 증권사'가 절반 이상인 54.2%로 압도적이었으며 투자권유대행인 26.7%, 금융사 인터넷 사이트도 11.3%를 기록했다. 반면 투자정보를 얻는 경로는 '지인의 소개'라는 답이 32.8%로 가장 높았다.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후자금마련'이 44.4%, '여유자금투자' 28.1% 순이었다. 투자성향은 '안정형'이 절반에 가까운 48.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7대 도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에서 최대허용오차는 ±4.4%포인트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국내 최초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을 표방하며 올해 초 설립됐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가를 받은 후 이달 내 펀드슈퍼마켓을 개장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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