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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가공식품, 곰팡이독소로부터 안전"

검출빈도 높은 식품에 대해선 기준설정 검토·지속 모니터링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4.04.10 12:36:18

[프라임경제]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가공식품 대다수가 곰팡이독소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 및 간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 127개 품목(1만1744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99.9%가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우려돼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국민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8종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곰팡이독소 기준이 설정된 8549건 중 기장 1건에서만 총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됐고, 나머지 8548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3195건은 유럽 연합 또는 국내 유사제품 기준보다 낮게 검출됐다.

아울러, 이들 식품의 섭취로 인한 곰팡이독소 인체노출량을 인체노출허용량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위해영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곰팡이독소 검출빈도가 높은 일부 식품에 대해 기준 설정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다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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