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례없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맞춤형’ 이색마케팅을 펼치는 분양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여름 휴가시즌인 7~8월은 보통 분양비수기로 꼽히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그나마 있던 발길마저 뚝 끊겨버린 탓이다. 이에 건설업계는 무더위에 지친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이색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 요즘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밤마다 송도를 비롯한 인천시내 주요지역을 다니며 이달 분양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열대야 속 야외로 나오는 시민들이 많아지자 직접 발로 뛰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산에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분양을 앞두고 야간홍보활동에 여념이 없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공원·마트 등으로 몰린다는 점에 착안해 밤마다 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상품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또 여름철 필수품인 모기퇴치팔찌를 나눠주고, 삼삼오오 나온 가족들끼리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드민턴 라켓, 캐치볼 등도 대여하고 있다.
![]() |
||
| 포스코건설이 폭염 속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 ||
같은 달 동탄2신도시 A27블록에서 공급되는 KCC건설 ‘KCC스위첸’은 뜨거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을 방문해준 고객들을 위해 들고 다닐 수 있는 LED 미니선풍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선풍기 날개에 KCC스위첸 분양정보가 표시된 게 특징이다.
방학 및 휴가시즌을 맞아 가족여행비용을 지원하는 업체도 있다. SK건설은 ‘신동탄 SK VIEW Park’ 홈페이지 내 관심고객 설문이벤트에 참여하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10월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이외 벽걸이 세탁기·SK상품권 등도 주어진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에 분양 중인 ‘시흥6차 푸르지오1단지(2차)’는 주말에 유아를 동반하고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튜브를 비롯해 비치볼, 돌고래 튜브 등 다양한 바캉스용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 영덕동에 동부건설이 공급하는 ‘영덕영 센트레빌’ 모델하우스는 방문 시 캠핑용품과 스포츠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방문상담객 중 추첨을 통해 △가족용텐트 △테이블의자 △아이스박스 △바비큐그릴 △배드민턴 △캐치볼 등이 증정된다.
포스코건설은 8월 한 달간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입주민이 친구와 함께 분양센터를 방문하면 △삼계탕 △밀면 △팥빙수 등의 시식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1주차에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음권이 제공됐고, 2주차 삼계탕 시식권, 3주차 밀면 시식권, 4주차 팥빙수 교환권 등이 계획됐다.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