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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상황실 설치 운영 및 대농업인 지도 강화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2.01.17 15:09:45

   
강진군에서 군 보유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하천등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중국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만큼 우리나라도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고 판단, 사전 예방대책 강화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에 군은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마을 방송을 통하여 외부인의 축사출입 통제, 주기적인 소독약 살포 등 축산농가의 자체 방역활동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우제류 사육농가 중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와 돼지, 염소 사육농가 등은 구제역 예방백신을 공급하여 자가 접종토록 하고,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6개 반의 접종 팀을 구성하여 백신을 수시로 접종하는 한편, 2월초에는 사육중인 전체 우제류 가축에 대하여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군 보유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하천 등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축산농가의 취약지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고, 관광객 등의 출입이 예상되는 철새 관찰지에는 발판소독조를 설치하여 자발적인 소독을 유도하고 있다.

축산팀 관계자는 “우리 군은 아직까지 구제역과 AI가 단 한차례도 발생한 일이 없는 청정지역인 만큼 방역에 취약한 사육농가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는 등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현재 2,152농가 5만여마리의 우제류와 579농가 158만여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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