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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인천 북항배후부지 용도변경 완료

개발 본격화 전망…투자유치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 기대

김관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12.01.06 13:02:03

[프라임경제] 한진중공업(097230)의 인천 북항배후부지 용도변경 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5일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 북항 배후부지 용도지구 및 제1종 지구단위 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인천 북항배후부지.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 소유의 토지 156만4862㎡ 를 자연녹지의 상업지역 18만5750㎡, 준공업지역 137만9112㎡으로 용도변경하게 된다.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의 일정 부분은 인천시에 환수하기로 합의했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상업지역의 50%와 준공업지역의 26%를 인천시에 기부채납 하기로 했으며 해당 부지 내 기반시설 공사는 한진중공업이 공사비를 부담해 자체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당초 논의됐던 LED단지 조성은 인천시의 시책사업으로 한진중공업과 공동 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인천 북항배후부지는 한진중공업이 1986년 당시 정부의 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한양의 채무 약 4300억원을 대신 부담하는 조건으로 매입했으나, 1988년 ‘제2차 경제장관협의회’에서 해당 부지 용도변경을 골자로 하는 ‘율도매립지 토지이용계획(안)’이 원안 합의돼 개발이익 환수대상에서 제외됐던 부지였다.

그 후로 오랫동안 인천시와 한진중공업 간에 개발이익 산정에 대한 견해 차이로 환수 규모에 대한 합의점을 줄곧 찾지 못하다가 서울시의 개발이익 환수시스템에 착안해 ‘부지 중심’으로 환수 규모를 합의, 26년만에 용도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조속한 결정고시를 통한 순조로운 마무리를 희망하며, 구도심 투자유치 활성화와 인천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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