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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영장실질심사

경찰 조사 상당 부분 인정…영장 발부 오후 5시 결정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1.12.31 14:03:51

[프라임경제]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의 가해학생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31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가해학생 B(14)군 등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경찰과 함께 법원에 출석했다. 이들은 심경을 묻는 질문 등에 대답하지 않았으며, 바로 실질심사가 이뤄지는 법원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B군 등의 부모들이 법원에 나왔으나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채 아무 말 없이 법원으로 직행했다.

이날 실질심사는 경찰 조사내용에 대한 확인 작업을 중심으로 1시간여에 걸쳐 이뤄졌으며, B군 등은 경찰 조사내용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 등은 실질 심사를 마치고 나올 때도 심경 등을 묻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이 없었으나, 한 학생은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는 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5시께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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