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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하반기, 구인 늘었지만 채용 인색

고용노동부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1.12.30 14:13:13

[프라임경제] 올해 하반기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이 각각 4%, 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만1202개를 표본 추출해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ㆍ4분기 미충원 인원은 12만5000명이며 미충원률은 21.3%였다. 미충원률은 지난해 동기 18.4%보다 2.9%포인트 증가했다.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의 미충원인원은 1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 늘었고 미충원율은 2.4%포인트 상승한 24%였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미충원인원은 8000명, 미충원율은 7.9%로 각각 14.9%와 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4.3%)’,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8.1%)’ 등 순이었다. 특히 높은 직무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에서는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ㆍ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35.7%)’의 사유로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 기준 사업체가 정상적인 경영 및 생산활동을 위해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족인원은 27만2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27만1000명와 비교해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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