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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장학회 류근태 회장 | ||
류 씨는 전남 곡성군 석곡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산으로 출향해 살면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00년 모교인 석곡초등학교에 ‘희망장학회’를 설립,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처음 희망장학회 기금은 류근태 부부의 석곡초 졸업횟수인 48, 49회를 기념해 4849만원을 석곡초에 기탁하면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류 씨의 타고난 근면과 성실로 사업을 일으켰으며, 그에 못지 않게 봉사정신도 남달랐다.
28년전 생소한 고장인 부산시 동래구에서 통닭집을 개업한 당시 정말 어려웠지만 봉사를 미루지 않고 1998년 동래구 낙민동에서 ‘이웃 사랑나눔회’를 결성, 노약자와 소년소녀 가장에게 년 4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곡성군 석곡면에서는 류씨의 고향사랑과 봉사를 기려 올해 5월 석곡면민의 날 행사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석곡면민의 상을 수여해 감사함을 표했고, 지난 2004년에는 동래구청장이 지역사회발전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석곡면 한 주민은 “요즘같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고향을 잊지 않고 이렇게 큰 장학금까지 희사하기는 보통일이 아니다“며 ”우리도 장학회를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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