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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해외환자 380% 급증

JCI 인증·해외 교류 통해 내년 환자유치 본격화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30 11:00:34

[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이하 이화의료원)은 올해 해외 환자 수가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이 병원을 방문한 해외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11월 해외 환자 수는 지난 1월 대비 380% 급증했다. 또 11월 이화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해외 환자 수 역시 지난 1월 대비 400%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화의료원에 대한 해외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설문조사 결과 특히, 병원 직원들의 친절과 예의 바른 면, 단정하고 깨끗한 시설에 있어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다.

병원 측은 해외 환자 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 7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인정받았을 뿐 만 아니라 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 레이디병동 운영 등 여성 진료 분야의 차별화된 강점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이화의료원은 올해 JCI 인증과 여성 진료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아랍,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의 해외 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몽골의 경우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해외 환자 유치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지난 8월 볼로르마(H.Bolormaa) 몽골 영부인의 초청으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약 100km 떨어진 아르갈란트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몽골국립암센터와 몽골 영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Hope’ 몽골국립암재단과 암 환자 치료와 의료진 교육∙연구 등에 걸쳐 포괄적 업무 협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몽골에서 유방암 환자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방문, 수술을 받기도 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 환경에서 외국인 환자에게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응급진료, 외래진료, 입원진료, E2 비자 신체검사, 건강검진이 모두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 뛰어들어 더욱 많은 해외 환자들이 이화의료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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