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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복지․일자리 예산 5조원,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

 

최봉석 기자 | cbs@newsprime.co.kr | 2011.12.29 14:39:21

[프라임경제]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복지 일자리 예산 5조원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며 “이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예산안을 합의 처리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인 이른바 박근혜 예산을 3조원이나 증액하겠다고 하면서도 민주통합당의 요구에 대해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심사에 응하지 않는 한나라당의 속셈은 지난 3년간 날치기하는 것에 맛이 들려서 시간이 안되면 또 날치기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어제 지경위에서 처리하기로 했던 유통산업발전법은 한나라당 위원들의 고의적인 보이콧으로 무산됐다”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말로만 부자증세를 하겠다고 소위 한국판 버핏세를 도입하겠다며 한나라당과 박근혜 위원장의 이미지 올리는 데 주력하더니 막상 우리 당이 주장한 1% 부자들을 위한 소득세 증세는 박근혜 위원장의 반대로 수포로 돌아갔다”고 박근혜 위원장을 맹비난했다.

이에 “박근혜 위원장은 여야정 협의사항인 유통산업발전법을 무산시킨 것, 소득세를 1% 부자들에게 현재 35%보다 5%높이자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을 종전의 정치 수식어로만 부자 증세하겠다고 해놓고 막상 거부한 것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비대위가 최구식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한 것과 관련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면서 “박근혜 위원장이 이번 사건을 이 정도의 눈속임 쇼로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크나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위원장과 한나라당은 먼저 한나라당 의원 비서들이 다 관련돼 사전에 공모 기획해서 관련되어 구속됐고 최구식 의원까지 관련된 것이 밝혀지는 이상 한나라당 스스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 사건의 배후를 한나라당이 조사에서 먼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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