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지 매각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구로 이전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27일 본원 소유 부동산을 41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충북으로 이전하는 법무연수원도 지난 28일 1639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울산으로 이전하는 근로복지공단 본사 부동산은 국가기관인 고용노동부로 매각처리됐다. 앞서 11월에는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소비자원, 우정사업정보센터, 경찰수사연구원, 농수산식품연구원 등 총 8개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이 매각된 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종전부동산 매각이 활기를 띈 원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종전부동산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인식됐다는 것. 실제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은 교통 편리 등 우수한 입지와 양호한 개발여건 등이 매매계약에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공공기관이 종전부동산 매입에 나선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6개 부동산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법무연수원을 매임합으로써 부동산 경기침체 상황에서 일반매각이 어려운 실정을 보완해주고 있다는 것.
한편, 지금까지 전체 매각대상 종전부동산 117개 중 34개(2조1183억원)가 매각됐으며, 내년부터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에서 120개 모든 이전기관의 청사건축이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종전부동산 매각이 더욱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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