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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진한 지표·伊 국채 우려에 혼조 마감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 7% 상회·주택가격지수 하락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1.12.28 08:45:10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와 미국 주택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포인트(0.02%) 하락한 1만2291.3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발의 차로 5거래일째 랠리를 잇는데 실패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0포인트(0.01%) 오른 1265.4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56포인트(0.25%) 뛴 2625.20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장중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4.5로 지난 4월 이후 시장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월 이후 석달 동안 25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하는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 당초 예상치 3.2% 하락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국채입찰을 하루 앞둔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7%를 웃도는 모습을 보여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탈리아는 28~29일에 걸쳐 3년 및 10년물 국채 85억유로를 발행한다. 전문가들은 국채 발행 성공 여부에 따라 산타랠리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란 정부는 서방권이 자국 원유수출에 대하 제재조치를 할 경우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66달러(1.7%) 오른 배럴당 101.34달러를 기록해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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