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어 몰입 교육을 이야기 하면 지난 시간에 영어 유치원에 관해 언급했었다. 이번에는 중·고등학교 영어 교육에 관한 시간이다. 영어 유치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비록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어쨌든 발음, 리스닝,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등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이들은 중학교로 진학한다. 이제부터는 전쟁이다.
It’s time for war!
아이들과 엄마는 오로지 하나에 전력 투구 한다. 바로 대학 입시. 어떤 대학을 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그만큼 대학의 선택은 중요하다.
즉, 중학교부터는 완전히 공부의 방향이 달라진다. 누가 뭐래도 무조건 대학 입시에 올인하게 되고 그중 영어 공부 역시 대학 시험 전형에 맞추어 하게 된다.
학교 성적+수능성적. 이중에 수능성적은 독해가 지배적이고 듣기 약간이다. 독해는 문법을 모르고는 절대 의미를 파악 할 수 없다. 리딩 능력을 놓이기 위해 학생들을 문법과 어휘를 최대한 공부한다. 리스닝도 공부한다. 그렇다면 영어 말하기는?
수업 시간에 Pop Quiz 처럼 평가하는 몇 분의 시간? 바로 여기서부터 불균형 교육제도가 시작 된다. 힘겹게 영어 유치원 보냈더니 이제는 영어 스피킹은 온데 간데 없고 무조건 독해라니 당연히 영어 유치원에 간 돈은 허공으로 날라간다.
물론 듣기 영역에 꽤 효과적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이 연결 되지 않는 교육 체계 안에서 아이들은 10년 넘게 영어 공부하고도 성인이 되면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영어 왕초보가 된다. 한국의 모든 성인들을 영어 왕초보이다. 그렇다면 대학 입시에 영어 스피킹을 넣는다면?
일단 시작 부분에서 많은 잡음이 있을 거 뻔하다.
“영어로 빈부격차 만든다.” “영어 스피킹 공부하게 하려고 또 학원 보낸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교육제도” “한국어의 중요성은 어디 갔냐”
이 모든 말에 동의 한다. 수능에 영어 스피킹 영역을 넣으면 또 사교육 해야 할거고 집에 여유가 좀 있어 해외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 할거고 한국어 교육은 뒷전이라는 모든 맞들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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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면 한국의 미래는 똑 같은 제자리 걸음 이라는 것이다. 변화를 빨리 하려고 하지 말고 스마트하고 여유롭게 하면 된다.
10년 공부 하고도 모두 영어 말하기 왕초보라는 것은 너무 억울 하지 않은가?
키얼스틴(Kirsten) 에브리원 잉글리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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