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병원 행정직 인사에서 뇌물이 전달됐다는 투서가 접수돼 파문이 일고 있다.
![]() |
||
25일 제보자 D씨에 따르면 C 모 씨는 최근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에게 한통의 투서를 보냈다.
투서에는 B 모 팀장이 과장으로 승진할 때, 상급자인 A씨에게 수백만원을 건넸다는 내용으로, 향후 인사에서 중요보직이 연임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급자인 A씨는 병원에서 최고위직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현 보직에서 2년간 근무해 내년초 인사에서 연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병원 수뇌부가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경우,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관련자에 대한 징계는 물론 국립병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본지는 전남대병원 상황실과 홍보실 등을 통해 송은규 전남대병원장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만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투서가 접수돼 감사라인에서 조사했으나, 진위를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익명으로 투서된 점 등을 감안해 음해성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관계자들이 모두 출근하는 26일(월) 더 확실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