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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선행·소비심리지수↑…이탈리아 추가 긴축안 통과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1.12.23 08:39:24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3분기 GDP 확정치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탔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1포인트(0.51%) 상승한 1만2169.6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0.28포인트(0.83%) 오른 1254.00를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8포인트(0.83%) 상승한 2599.4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4000을 기록, 당초 예상치 38만을 하회하며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선행지수, 소비심리지수 등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의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1.8%로 집계됐다. 이는 GDP 잠정치 2.0% 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유로존 금융위기에 따라 BoA, 씨티 등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금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일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이크론이 15%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ECB 스마기 집행이사는 유로존에서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나타난다면 경기부양을 위해 ECB가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양적완화를 종교적으로 신봉하는 듯한 논의도 이해할 수 없으나 상황이 바뀔 경우 미국, 영국이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사용한 양적완화를 굳이 쓰지 말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는 300억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안을 의회에 통과시켰다. 이탈리아 의회는 내각이 제출한 긴축안에 찬성 257표, 반대 41표를 기록했다.

긴축안 통과 후 이탈리아 마리오 몬티 총리는 "향후 이탈리아가 재정규율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기보다 성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유로존 경제정책을 집중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달러화지수가 약세를 보이며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장중 100 회복을 시도하는 등 상품시장 역시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값은 안전자산 성격이 부각되면서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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