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 산정동주민센터(동사무소) 공무원이 목포시의정활동에 반대하는 항의집회를 선동하는 문자 메시지를 관할 동 통장들에게 전송해 말썽이 일고 있다.
특히 ‘목포시 통장 임기 연임제한’에 대한 조례안을 놓고 통장들의 집단 항의로 목포시의원들이 옥신각신하는 심각한 빚어져 경솔한 행동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목포시 산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9일 오후 2시경 산정동에 소속된 각 통장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지난해 목포시의회에서 개정한 ‘목포시 통반설치조례’의 조례개정에 반대하는 통장들을 선동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목포시 관공서 전화번호인 270-3605로 명시된 문자메시지에는 ‘통장조례개정관련 시의회 항의방문 참석’ 12.20(화) 09:00 동사무소 반드시 집결’로 전송됐다.
동 공무원이 목포시의회의 조례개정을 반대하는 것에 적극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통장들에게만 발송한 것으로 착각한 산정동 동사무소의 메시지는 어찌된 영문인지 목포시의회 최 일(무소속)의원의 전화기에도 보내졌다.
목포시의회 모의원은 “19일 오전에는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한 민노당 허정민, 여인두 의원과 배종범 의장간에 고성과 삿대질 등이 오가며 분위기가 험악해진 판에 시공무원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다”며 시 공무원을 비난했다.
다른 시의원도 “최근 목포시의회가 통장직책 임기연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시끄러운 상황에서 이런 사태를 진정시켜야하는 목포시 공무원이 오히려 사건을 부추겨 집단행동발생시 집행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목포시 산정동 관계자는 “나이 드신 통장들을 대신해 휴대폰에 문자를 보내달라고 해서 발송했다”며 “발신 내용을 검토해야 하는데 그대로 전송해 말썽이 된 듯 하다”고 궁색하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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