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2012년 1월1일자로 라면, 음료 브랜드 ‘팔도’를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킨다고 20일 밝혔다.
‘팔도’는 지난 1983년 9월 한국야쿠르트가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만든 라면 패밀리브랜드로, 설립 28년만에 별도법인으로 분할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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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 예정자. | ||
한국야쿠르트는 내부적으로 이 같은 ‘팔도’ 법인분리를 지속 논의해온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꼬꼬면’ 등으로 라면시장에서 입지가 커진 지금이 법인 분할 적기라고 판단해 이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한국야쿠르트 경영기획부문 김병진 이사는 “법인 분할은 오래전부터 논의돼왔다”면서 “라면과 음료사업이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마련한 지금이 법인분리의 최적기라고 판단해 분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이어 “그동안 한국야쿠르트라는 기업명과 ‘팔도’를 연결 지어 인지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분사 후 CI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원활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법인분리 후 ‘팔도’의 대표이사는 한국야쿠르트 최재문 부사장이 맡게 된다. 최 부사장은 1986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경영기획부문을 거쳐 러시아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 관리총괄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내년 1월1일자로 법인 분리가 완료되면 한국야쿠르트는 발효유 및 건강기능식품 위주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을 지향하게 된다. ‘팔도’는 라면과 음료를 위시한 종합F&B 기업으로 독자 경영을 펼쳐나가며 해외 사업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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