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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잡 선정, 2011년 미디어업계 10대 뉴스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1.12.19 13:35:56

[프라임경제]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은 자사 취업기자단과 함께 선정한 2011년 올해 미디어 분야 10대 빅 이슈를 발표했다.

2011년을 뜨겁게 달궜던 한해 사건 사고들을 되짚어 보고 정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선정한 미디어분야 10대 뉴스는 △종편 채널 개국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 △방송인 A양 동영상 유출 사건 △스티브잡스 사망 △방송가 채용 봇물 △이지아-서태지 이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확정 △한미 FTA 비준 논란 △K-POP 열풍 △안철수/박원순 신드롬이 꼽혔으며, 이 외에도 △영화 ‘도가니’ 사회적 파장 △무상급식 투표 △<나는 꼼수다> 사회 비판 등이 꼽혔다.
 

◆12월1일 종편 채널 개국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 4사가 지난 12월1일 방송가에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일제히 개국했지만 개국 이후 억지 이슈 보도, 방송법 위반 협의, 잦은 방송사고 등을 보이면서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낮은 방송 시청률로 부진하고 있다. 이제 막 개국해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종편사들이 앞으로 어떤 공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속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이 호황기를 누렸다.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가져온 전설의 프로그램인 Mnet의 ‘슈퍼스타K3’가 커다란 화제를 모으며 흥행했고, 오디션 프로그램 후발주자였던 MBC의 ‘위대한 탄생’ 역시 시즌2로 다시 시청자 앞에 서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SBS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인 SM, YG, JYP가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를 공동으로 진행해 오디션 열풍의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인 A양 동영상 유출 사건

방송인 A양으로 의심되는 음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A양 전 애인 B씨의 친구라고 밝히며 블로그에 동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온갖 가식으로 타인을 아프게 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A양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말하며 “복수를 위해 동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A양은 현재 연락두절 된 상태로 방송 활동이 중단 됐다.

◆애플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지난 2003년 췌장암 수술과 2009년 간 이식 치료를 받으며 힘든 투병생활을 해온 스티브잡스가 56세의 나이로 지난 10월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IT업계에 거장이었던 그의 사망소식으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충격에 빠졌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현재 잡스가 사망하면서 애플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지상파/종편/케이블TV 등 하반기 채용 봇물

올해 방송계는 어느 때보다 채용시장이 활발했다. 개국을 앞둔 종편사들은 4월 말부터 대거 방송 인력 채용에 들어갔으며 MBC, KBS, YTN 등 주요방송사들 또한 지속적인 채용에 나섰다. CJ E&M 또한 올해 30명의 신입PD를 대거 채용하는 등 케이블에서도 채용 소식이 활발한 한 해였다.

◆서태지-이지아 비밀결혼, 이혼으로 화제만발

지난 4월21일 서태지-이지아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었다. 두 사람은 1993년 LA에서 지인을 통한 만남을 시작으로 결혼, 이혼까지의 모든 과거가 밝혀졌다. 또한 당시 이지아는 정우성과 공개열애 중이였던 터라 파장은 두 배로 확산됐고 결국 두 사람은 이번 스캔들로 인해 헤어졌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국가 선정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총회에서 평창이 총 95표 가운데 무려 65표로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개최지로 확정됐다. 평창은 3번의 도전 만에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 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 김연아는 유창한 프리젠테이션 실력과 성실한 홍보활동을 보이며 찬사를 받은바 있다.

◆한미 FTA 타결 4년3개월 만에 비준

올해는 어느 해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놓고 찬반논란이 뜨거웠던 한 해였다. 지난 11월29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 14개 이행법안에 서명하면서 양국의 비준절차가 마무리됐지만 여당 단독 처리와 피해업종에 대한 대책부실로 인해 반대 여론이 여전한 상황에서 한미FTA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지며 현재까지 비준 무효 시위가 계속 되고 있다.

◆K-pop, 유럽·남미·미국 등 전 세계 한류 열풍 확산

올해 국내 가수들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활동 무대를 넓혔다. 국내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개성있는 비주얼을 통해 일본,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에 국한돼 있는 한류 흐름이 점차 프랑스, 브라질 등 유럽 및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K-POP열풍을 만들어냈다.

◆안철수-박원순 신드롬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직을 사퇴하면서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돌며, 전국에 일명 ‘안철수 신드롬’이 일어났다. 결국 박원순(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로 출마설은 일단락 됐지만, 국민들은 이번 출마설을 통해서 내비춰진 안철수의 소신있는 행동과 발언들을 통해 정치권의 변화와 희망을 보았다. 이번 안철수 신드롬을 통해 대중이 얼마나 공정하고 도덕적인 사회를 갈망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미디어잡 김시출 대표는 “미디어 분야 10대 뉴스를 통해 바라본 올 한해는 어느 해보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젊은이들의 바른 사회를 향한 호소력과 외침을 더 크고 더 깊게 들을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종편 개국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케이블 방송사들의 채용확대를 통해 앞으로 미디어 채용시장의 희망을 그릴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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