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건설, 해외 우수인력 화상면접 채용 ‘눈길’

美 30여개 명문대서 20여명 채용…패밀리데이·육아반차 등 극진 대접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1.12.19 10:34:53

[프라임경제] 침체된 국내 주택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해외 공사수주 및 매출이 급성장한 SK건설이 해외 명문대생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을 실시 우수인력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건설은 19일 해외 체류중인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인력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건설이 본격적으로 한인학생 채용에 나선 것을 올해가 처음이다. 초대형 해외공사 수주 등으로 플랜트 인력수급 필요가 커진 상황에서 눈길을 해외로 돌려 명문대 재학 한인학생을 입도선매하기로 결정한 것.

올해는 먼저 미국 명문대 재학생을 타겟으로 삼았다. 이와 관련 SK건설은 지난 가을 하버드와 스탠포드, 프린스턴, 예일, 코넬대 등 미국의 30개 명문대에 재학중인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인재발굴에 나섰다.

20일간의 모집기간을 통해 지원한 학생은 총 150여명. SK건설은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달 온라인 화상면접을 진행했고, 20여명의 최종 합격자는 전세계 SK건설 현장과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SK건설 채용관계자는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준과 역량이 기대 이상”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다른 기업에 앞서 우수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 이후 직원 처우 및 대우도 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설·추석 등 명절을 가족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명절연휴 앞뒷날을 추가로 휴무일로 지정했다. 또 자녀 등하교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4시간 동안 휴가를 쓸 수 있는 육아반차 휴가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플랜트부문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모든 임직원이 정시 퇴근하기 패밀리데이를 실시 하고 있다. 업무 부담없이 모두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근처엔 일체의 회의나 보고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또 이날 오후7시에는 건물전체가 소등되고, 구내식당은 당일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부서회식 역시 금지다. 이에 따라 패밀리데이에 대한 직원들이 호응이 높아지면서 SK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 및 전세계 플랜트 공사현장에도 현장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매주 하루는 정시에 퇴근하는 것을 명문화했다.

이태직 SK건설 화공기획실장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근무여건도 더욱 개선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