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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 인기비결은…100% 국산감자 고집

회사 전체 감자칩류 매출 40% 차지·활발한 마케팅 펼쳐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16 13:03:51

[프라임경제] 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의 프리미엄 감자칩 ‘수미칩’이 스낵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수미칩’은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의 감차칩류 전체 매출 중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기제품인 ‘칩포테토 오리지널’과 매출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농심 ‘수미칩’.
농심은 ‘수미칩’의 첫 번째 인기비결을 원재료인 국산 수미감자에서 찾고 있다. 수미감자는 가정에서 조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감자로, 일반 감자칩에 사용되는 가공용 감자보다 당분이 11배나 많아 고소한 단맛이 특징이다.

또 일반 감자칩이 국내 감자 수확기인 5~11월까지만 국산 감자를 사용하고 12~4월까지는 수입 가공용 감자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수미칩은 1년 내낸 수미감자를 사용하고 있다.

수미감자 본연의 맛과 색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진공저온공법’을 사용한 것도 ‘수미칩’의 인기비결이다. 진공저온공법은 감자를 고온으로 가공할 때 특유의 환원당 성분 때문에 제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해결하고 두툼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농심은 인기 고공행진 중인 ‘수미칩’ 광고∙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심 수미감자밭을 배경으로 한 TV CF를 내보내고 있다.

농심 ‘수미칩’ 마케팅을 담당 장우섭 팀장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수미감자와 농심의 기술력이 만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수미칩’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수미칩’ 생산을 위해 한해 평균 국산 수미감자 3억8000만개(약 8만톤)를 사용하며 국내 감자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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