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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외관조명 점등시간 축소 등 에너지절감 동참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빅3, 내복입기 등 절감대책 발표·시행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15 16:45:40

[프라임경제]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빅3가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외부 조명 점등 시간 축소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곳은 전력 피크 시간대 절전을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월29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등 외관 조명을 오후 전력 피크 시간(오후 5~7시)을 피해 오후 7시부터 점등해 오후 10시 소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점 기준으로 일일 100KW, 총 7700KW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천장 간접등을 소등하고 매장 및 지하주차장 공조기를 순차적으로 정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력 피크 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5~7시)의 에어커튼 및 난방용 전열기구를 정지한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빅3가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시설관리자가 실내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복 입기 캠페인’을 펼쳐 개발 난방기구 사용을 자제하고 천정조명과 사무실 스위치 등에 절전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을 줄이는데 힘쓸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오후 피크 시간대를 피해 오후 7시 이후에 외부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전 10~12시, 오후 5~7시에는 전 점포에서 매장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 출입구 에어커텐, 온풍기, 히터를 정지하고 창고, 후방통로 등의 비매장 지역의 추가 절전을 시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간판, 광고탑 등 옥외조명은 영업시간 종료 후 30분 이내 소등하고 전력 피크 시간대 공조기 가동률을 50% 가량 줄일 방침이다.

이 밖에 점포별로 ‘에너지 보안관’을 임명해 창고나 휴게실, 매장 등 점내 전등, 모니터 등 전력 사용점검을 강화하고 정수기, 냉∙온수기 등에 타이머를 부착해 야간 대기 전력 낭비를 줄이기로 했다. 더불어 개인용 책상 멀티탭 전원끄기, 웜비즈 캠페인, 계단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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