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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 사립특채 비리사학 원인제공

전교조 특혜 호도, 전례 무시한 악의적 보도...교과부 감사 결과, 사실 왜곡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2.15 15:53:06

[프라임경제]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결과 광주시교육청이 공문서를 위조해 전교조 소속 교사를 선발한 가운데 전교조 광주지부가 15일 성명을 내고 “비리사학이 전교조 소속 교사들을 콕 찍어 과원교사로 분류한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성명서에 따르면 2006년 전교조 소속 대광여고 교사들이 이 학교 이사장과 전현직 행정실장, 교장 등을 교비 14억5000만원의 횡령 혐의로 고발, 이들이 벌금형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8년 말경 대광여고 교사 6명이 과원교사로 분류됐으며, 대광여고의 요구를 전임 교육감이 받아들여 2년여간 공립학교로 파견이 이뤄졌다.

6명의 파견 교사 가운데 1명은 지난해 대광여고로 복귀했고, 올 2월 공립학교에 파견된 5명은 관련법에 따라 공립 특채 절차를 밟은 것이다고 밝혔다.

전교조 관계자는 “당시 5과목에서 10여명의 잉여교사 가운데 전교조 소속 교사만 쏙 뽑아 ‘과원교사’라는 딱지를 붙여 교육청에 떠넘긴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립학교 과원교사를 특채한 것을 두고, 전교조에 특혜를 베푼 것처럼 호도한 것은 전례를 무시한 악의적 보도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번 전형 과정에) 전교조 교사 바꿔치기 운운하는 것은 심각한 사실 왜곡이며, 불의에 저항한 교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 교과부 감사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과정에 나타난 공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불씨는 검찰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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