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객님이 앞에 계시는데 본사에서 빨리 지원 안 해주시면 얼마나 애가 타는데요.”
“본사는 뭘 해도 현장에 욕먹게 돼있어요.”
15일 오전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 ‘소시오 드라마(Socio Drama)’ 발표회 현장. 소시오 드라마 학습동아리가 펼치는 연기를 보러온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소시오 드라마는 집단 간 갈등과 문제를 체험하고 행동변화와 문제해결을 유도하는 심리극으로, 역할연기를 통해 심리치료를 하는 ‘사이코 드라마(Psycho Drama)’를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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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은 15일 서로 소통하며 회사 내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시오 드라마’ 발표회를 진행했다. | ||
직원들의 반응은 뜨겁다.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경험하며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본사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11개팀이 실제 연극배우의 지도를 받아 대본 작성, 무대 연출에서부터 연기까지 3개월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상사와 팀원의 소통’부터 ‘영업현장과 지원조직 간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구체적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직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시오 드라마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해 서로를 배우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외에도 조직문화 활성화와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00개가 넘는 학습동아리(CoP: Community of Practice)를 통해 조직내 당면과제를 선정해 해결책을 도출하고, 이를 지식거래소에 등재해 다른 직원들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실제업무 상 문제를 해결하며 학습하는 액션러닝, 양서를 선정해 의견을 나누고 업무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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