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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남해안권 지자체 "바가지 근절"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1.12.15 11:34:30

[프라임경제] 남해안 인근 지자체들이 내년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을 근절키로 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4, 15일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부산, 광주 등 박람회장 인근 25개 지자체의 숙박, 요식, 관광 업무 담당자 및 협회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관람객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조직위와 남해안권 여수를 비롯한 부산과 남해, 사천, 진주, 보성, 광주,순천 등 각 지자체 관계자들은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숙박.요식.쇼핑 업소의 요금이 안정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직위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우선 각 지역의 엑스포 지정 숙박업소(총 448개)의 숙박요금을 박람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자체에서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요금안정화를 위한 행정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직위는 박람회장과 인접한 숙박.음식.쇼핑업소 중 시설이 우수하고 서비스 수준이 높은 1128곳(숙박 448, 음식 633, 쇼핑 47)을 엑스포 지정 업소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서비스 개선, 안내표지판 정비 등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관광․숙박분야 수용 태세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또 대규모 단체 관광객 방문 시 인접 지자체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 공통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조직위 조윤구 관광숙박부장은 “감동을 주는 박람회가 되기 위해서는 박람회 전시도 중요하지만 관광, 숙박 만족도가 높아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접 지자체와 업소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관람객 숙박편의 제공을 위해 박람회 숙박권역을 2시간 이내로 확대하고, 기본 계획 대비 30% 증가한 최대 3만7000여실의 숙박 시설(여수시 지역 9000여실, 인접 지자체 2만8000여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고급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박람회 개최 전까지 여수 및 인근에 17개소 1800여실 규모의 호텔.콘도를 준공하고, 인근 대학기숙사(777실)와 캠핑파크(650동), 템플스테이(일일 1000명), 처치스테이(일일 5000명), 농어촌체험마을(50마을), 한옥체험마을(40개소), 홈스테이(150가구), 마을 회관(57개소) 등을 임시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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