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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연간 5% 절전…에너지절감 앞장

“토요일 전시간대 경부하 요금 분류하면 56만kW 전력 줄일 것”

이진이 기자 | zinysoul@newsprime.co.kr | 2011.12.14 17:37:58
[프라임경제] 철강업계는 14일 에너지 절약 실천과 에너지절감 설비투자 등을 통해 연간 5%의 절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철강산업이 국내 전체 전력소비량의 9.6%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동계 전력 수급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이에 따라 전기절약을 위해 생산조정 등 특단의 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자체 LNG 발전 및 부생가스 발전 출력을 증대하고, 파이넥스 발전 수리일정 조정, 전기로 등 일부공장 생산스케줄 조정을 통해 전기를 절약할 계획이다. 또, 발전출력 증대기술, 굴뚝배열 회수 발전 등 기술개발과 에너지 절감 설비에 2020년까지 7500억원을 투자한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설비보수 및 전기로 순차적 가동중지, 철근 압연공장 휴지 등 생산조정 등을 통해 절전할 예정이다. 
 
철강사들도 동계 실내온도 20℃ 이하 유지, 중식시간 및 퇴실 1시간 전 난방중지, 피크시간대 난방 가동 일시 중지, 조명 절전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힘을 보탠다.  
 
협회는 철강업계의 에너지 절감 동참에 발맞춰 2012년 철강상(6월9일)에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추가해 포상할 계획이며, 매년 5월 열리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의 테마를 에너지 절약으로 선정해 철강업계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철강업계는 올해 연2회 전기요금 인상으로 철강업종 추가 부담액은 총 5364억원에 이르고 있어 글로벌 경제위기와 철강재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철강업계는 이번 동계 전력 피크 감축대책은 단기적으로 생산 감축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업계가 자율적인 조업조정을 통한 중장기적인 전력 수요 감축 대책으로 토요일도 일요일, 공휴일과 같이 24시간 전시간대를 경부하 시간대로 분류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토요일 전시간대를 경부하 시간대로 분류해 평일 최대부하 및 중간부하 시간대의 요금을 높이고, 토요일 요금을 낮추면 자발적으로 평일부하를 토요일로 이전시키는 효과가 발생해 LNG 복합 발전소 1기 발전량에 해당하는 56만kW의 전력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협회는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동계기간 중 한시적으로 평일 피크시간대 부하를 토요일로 이전할 경우 30% 저렴한 중간부하 요금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수요관리 협정 없이 요금을 하향 조정하고,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해 줘야만 부하이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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