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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삼성 정기임원인사’ 눈에 띄는 변화 셋

삼성전자 첫 여성 부사장, 해외인력 본사 임원 승진 등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11.12.13 13:58:58

[프라임경제] 13일 사상 최대인 501명 규모의 ‘2012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한 삼성에 특별한 변화가 눈에 띈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임원 발탁임원 중 특이자를 승진시키고, 여성인력의 과감한 승진조치, 해외법인 우수 인력의 본사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신임임원 발탁 승진자 중 특이자는 삼성전자 윤장현 부장과 김주년 부장. 삼성에 따르면 윤 부장은 미 조지아텍 전자공학 박사 출신의 S/W 플랫폼 전문가로, 리눅스에 기반한 삼성전자 고유의 S/W 플랫폼인 SLP(Samsung Linux Platform)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SLP에 기반한 휴대폰 개발에 성공해 대내외 기술력 과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삼성은 지난 1986년 고등학교 졸업 제조직으로 입사해 1993년 무선단말 개발에 합류한 김 부장은 무선 하드웨어 개발의 입지전적 인물로, 특유의 근면함과 끊임없는 탐구열로 신기술 및 신기능(신개념 UI,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2회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며 삼성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리더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는 여성인력의 과감한 승진도 있었다.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함은 물론, 여성 활용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재천명한 것이다.

이번 여성인력의 승진은 부사장 1명, 상무 8명 등 총 9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심수옥 전무, 삼성전자 김기선·송효정 부장·이선영 부장, 삼성SDS 홍혜진 부장, 삼성증권 박경희 부장, 제일모직 김지영·김정미 부장과 제일기획 오혜원 부장이 주인공이다.

이중 심수옥 전무의 부사장 승진은 삼성전자로써는 처음이다. 심 전무는 P&G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선진 마케팅 프로세스 및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해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등 CMO로써 회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은 해외법인 우수인력의 본사임원 승진규모를 지속 확대해 현지인들에게 성장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국적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삼성의 경영철학을 실현했다.

아울러, 해당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올려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한 임직원들에 대해 과감한 발탁승진을 실시해 삼성의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실천한 대목도 눈에 띈다.

삼성은 이번 2012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 조만간 각 사별로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7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삼성카드 김인주 고문을 삼성선물 사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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