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0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올 10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8조957억원으로 지난해 10월 5조5998억원에 비해 44.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수주 누계액도 81조64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보다 4.1% 증가했다.
10월 공공 부문 수주액은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 영덕~오산간 도로, 울산 신항 북방파제 등 토목공사와 LH, SH의 공공주택 건설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63.3% 늘어난 2조8541억원을 기록했다. 민간 부문도 5조2417억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36.1% 증가했다. 이는 부산과 광주 등 지방에서 신규 아파트 건설과 재건축·재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민간 건축 수주가 40.5%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건설수주 증가세는 지난해 10월 건설경기가 워낙 부진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LH의 연말 공사물량 집중 발주로 공공 수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민간 부문은 가계부채와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회복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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