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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의전관광 분야 ‘최고 중의 최고’를 꿈꾸다

정명진 대표 “선택과 집중, 모든 열정 다해 뛰어들었다”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1.12.10 14:02:07

[프라임경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길을 만드는 것과 다름없다. 다소 생소한 의전관광 사업을 시작한 나이 29살. 다소 어린 나이에 시작했지만 10년이란 시간을 훌쩍 뛰어넘은 지금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그녀는 길을 만들고 있었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의 얘기다. “제가 욕심이 많은가요” 정 대표와의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며, 머릿속에서 울리는 그녀의 목소리였다. 그녀의 ‘베스트’를 향한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코스모진여행사 정명진 대표.
늘어가는 비지니스 시장의 규모에 비해 의전관광 사업을 전문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문기업은 드물다. 생각지도 못했을 뿐더러 대부분이 이러한 시장성을 알고 있어도 사업에 쉽게 뛰어들 수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의전관광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많은 경험이 필요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수기 때문이다. 코스모진 정 대표는 “29살의 어린 나이에 지금 사업에서 빛을 발견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코스모진은 지난 2001년부터 외국인 VIP 및 바이어 의전관광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 의전관광 전문이라는 컨텐츠 하나만으로 현재 업계 차별화 마케팅에 큰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 ‘의전관광’

선택과 집중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녀는 일반 여행관광 비즈니스 업체들이 추구하던 중국과 동남아, 인하우스 등 70%의 시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영어권의 비지니스 의전관광만을 선택·집중해 특색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정 대표는 “처음 회사를 다닐 당시에는 여자로서 한계를 많이 느끼기도 했다”며 “자신이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하고 그 일에 모든 열정을 다해보고 싶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의전관광이라는 분야는 전문적인 비지니스를 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매력적인 환경과 사업을 충분히 전달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라며 “이는 곧 비지니스의 성공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선 고객 하나하나에게 맞는 세심한 부분과 돌발 상황들을 신경 쓰고 배려해야 한다”고 일반적인 관광사업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맞춤형 프라이빗 의전관광은 미주유럽, 중동 등의 다양한 국적과 종교, 개성, 문화적 차이를 반영해 차량, 숙소는 물론 이동 동선, 선물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선호도를 세심히 배려하는 전문 서비스 마인드로 이뤄진다. 이는 국가의 위신과도 집결되며 국내의 다양성과 퀄리티 신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코스모진의 사업은 국내 대기업의 방한 VIP는 물론, 정부 초청 고위급 인사, 헐리웃 스타, 글로벌 기업 CEO, IT업계 관계자, 석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진행되고 있으며, 고품격 의전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끝없는 도전 ‘빛이 보인다’

그녀가 바라보는 향후 의전관광분야의 전망 또한 매우 밝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우리는 인하우스 시장만이 아닌 넓고 넓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세계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고 우리는 그들과 교류하고 비지니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사업의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경험이나 노하우 등을 사업과 연관해 진행해야 하는 사업의 특수상,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새로운 일을 접하는 설레임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즐거움이 커서 고생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답해 그녀의 적극적인 도전정신이 빛을 발했다.

그녀는 웃으며 “근본적인 코리아 리스크 문제와 같은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업이라는 것은 언제나 지금도 어디선가 진행되고 있다”며 “싸스 같은 이슈에도 비지니스는 꾸준히 진행됐다”고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정 대표는 “의전이라는 것.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인 이것은 세심한 타인의 배려에서 시작돼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서비스에 속한다”며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과 취향, 싫어하는 행동 등은 국가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나며, 이에 대한 준비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는 많은 노하우와 경험에서 우러나와 코스모 진의 최고 장점으로 빛나고 있다”고 자부심을 표하기도 했다.

◆의전관광의 ‘메뉴얼화’ 전문 ‘의전요원’ 양성

그녀는 이러한 의전관광의 미래에 대해 “메뉴얼화 시켜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며 “많은 국제행사나 의전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국가적인 의전수칙이나 특색 등이 너무 많아 다소 미흡한 면이 없지 않다”고 전했다.

그녀는 미래에 “의전관광 요원을 가르치고 양성하는 일을 꿈꾸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영어만 잘하지 관광적인 지식이나 누군가를 의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 없어 전문인 양성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외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목표로 국가적 교류가 늘고 있는 등 외국인들의 방한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것을 감안했을 때, 국내 관광산업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의 “잘하는 것이다”는 어찌 보면 막연하지만 가장 크고 어려울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반면 이러한 생각은 그녀가 사업을 진행해가며, 또 하나의 차별화된 이유로 작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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