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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이지 ‘세슘 분유’ 알고도 2주간 방치

쉬쉬하다 시민단체·언론보도 후 정밀조사 착수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10 10:34:28

[프라임경제] 일본 최대 식품업체인 메이지(明治)가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2주 동안이나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메이지는 지난달 유아용 분유 ‘메이지 스텝(850g)’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3건이나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체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2주가량 방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지는 이와 관련해 11월 접수된 세슘 분유에 관한 총 3건의 정보 가운데 1건은 익명이었고 2건은 인터넷에 게재됐다는 연락이 있어 확인했지만 정보가 삭제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메이지사의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퍼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소비자는 이를 접하고 메이지사의 상담센터에 확인전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지는 시민단체가 세슘 함유 사실을 통보하고 교토통신이 취재에 나서자 이달 들어서야 정밀조사를 실시해 ‘메이지 스텝’에서 1kg당 최대 30.8Bq(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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