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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란투스, 암 발생위험 증가와 관계 없어”

안전성 입증하는 메타분석 자료 발표…대규모 역학분석 데이터 발표예정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09 16:27:24

[프라임경제] 사노피가 지난 7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당뇨학술대회(World Diabetes Congress)에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사용이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새로운 메타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앞서 란투스가 당뇨병 환자에게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내용의 논문을 반박하는 연구결과다. 이번 메타분석 자료는 란투스의 안전성 논란을 잠재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메타분석에는 임상시험에 등록됐던 8만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됐으며, 란투스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치료기간은 3800만환자-년이었다.

또 관찰 연구뿐만 아니라 스웨덴, 독일, 스코틀랜드, 영국, 대만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시행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과 환자-대조군 연구들로부터 도출된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각기 다른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 환자 개개인의 암 발생 위험을 평가한 것이다.

프랑스 리옹의 임상시험 책임자이자 국제예방연구기관(IPRI) 대표 피터 보일 박사는 “현재 이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들은 인슐린 글라진이 기타 인슐린 요법과 비교했을 때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면서 이 같은 분석결과는 환자와 의사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노피 의학부 이사인 장 피에르 레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당뇨 관리에 있어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진 치료제 중 하나인 란투스에 대한 일관성 있는 새로운 자료가 추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노피는 암 발생과 인슐린 사용 간에 연관성이 있는지 밝혀내고 암 발생 위험 측면에서 인슐린 글라진과 그 외 다른 인슐린 간에 차이가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일환으로 방법론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 대규모 역학분석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유럽 의약품청(EMA)의 동의와 각국 보건당국의 협력 하에 이번 연구 이외에도 독립적 시험기관들에 의해 두 개의 후향적 코호트 연구와 환자-대조군 연구를 포함한 총 세 개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중 북유럽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연구의 최종 결과는 올해 말  보건 당국에 보고돼 2012년 학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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